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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닫았던 이대 명물 '빵낀과'…사상 초유 '구청 직영점' 된 사연
고물가 한파에 지난해 6월 폐업한 이화여대 앞 명물 분식집 '빵 사이에 낀 과일'이 지난해 말 서대문구청 직영점으로 재탄생했다. 사진 서대문구 코로나19와 고물가 한파에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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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일의 음식잡설 (16) 동물 기름을 허하라
박찬일 음식 칼럼니스트 생각해 보면 신은 인간의 의지를 집요하게 시험하려 든다. 맛있는 음식은 탐식하면 몸에 나쁜 경우가 많다. 소시지와 햄, 마블링이 잘 된 쇠고기와 기름진 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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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가포르-말레이시아 크루즈 여행
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인 마리너호. 38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. ② 선실 발코니에서 룸서비스로 즐기는 아침 식사는 크루즈에서만 경험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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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별난 동네 이태원 … 먹어볼까
그래픽 크게보기 "이태원 음식점의 코드는 편안함입니다. 휴일엔 늦은 아침을 즐길 수 있는 느긋함이 있고,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해방감이 있는 곳입니다. "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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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집밥 식당' 중심 vs 범스…이런 메뉴, 어디서도 못 봤을 걸
최근 외식업계에선 ‘집밥’이 트렌드다.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‘집밥 식당’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.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. 그렇다고 한 끼에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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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카지노보다 짜릿한 라스베이거스 놀이
지난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여행객은 미국인을 포함해 4000만 명에 달했다. 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즐긴 방식은 다양하다. 먼저 근사한 수영장이 달린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만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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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지상의 맛집 풍경] 북한강·남한강변 식당
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,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,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.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.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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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진한 맛, 다양한 음식, 후한 인심 … 모래내시장 39년 밥집 ‘식이네집’
잘 익은 묵은지 몇 잎 바닥에 깔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고 국물 자작하게 끓인 ‘식이네집’ 돼지고기두루치기. 근육부터 껍질까지 고기의 모든 층위가 살아있는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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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니안·로타 다녀온 뒤 사이판의 기억이 흐릿해졌다
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는 15개 섬으로 이뤄졌다. 이중 사람 사는 섬은 사이판·티니안·로타 3개 뿐이다. 익히 알려진 사이판 말고 두 섬이 궁금했다. 하여 2017년 10월,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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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남이섬엔 하얀 낭만도 있다
남이섬은 이맘때 유난히 빛난다. 겨우내 섬에 눈이 쌓여 저절로 멋을 부려서다. 겨울 남이섬으로 가는 것은 설국으로의 여행이다. 도심에서는 눈이 골칫덩이지만, 남이섬에서는 즐거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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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량진 고시촌 ‘컵밥’ 일부 강제철거…
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의 명물인 ‘컵밥집’ 일부가 강제 철거됐다고 24일 뉴스1 등이 보도했다.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청은 23일 오전 5시30분 노량진역 인근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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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젊어진 수요일] 산타가 된 셰프, 헛헛한 청춘을 채워주다
4년 전 고향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황상범씨를 위해 김대천 셰프가 양파·파프리카·고추참치·슬라이스 치즈 등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만든 요리 ‘매콤 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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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값은 최저, 맛은 최고 바로 여기!
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언제나 가난하다. 월급날 하루 느끼는 행복도 잠깐, 어느새 은행 잔고는 텅텅~.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는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. 그렇다고 맛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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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의 길거리 음식 베스트 10
군것질의 계절, 겨울이 왔습니다. 추위에 잔뜩 움츠려 종종걸음을 치다가도 따끈한 어묵 국물과 매콤한 떡볶이가 유혹하면 좀처럼 뿌리치기가 힘들지요. 먹어도 배고프고 자꾸만 입이 궁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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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창업! 명동할머니국수
50년 전통 ‘명동할머니국수’손님 발길로 북새통 5월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싸늘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어느새 성큼 다가선 여름을 느끼게 된다. 이렇게 더워지는 요맘때 더욱 생각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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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피스 상권 창업 노하우] 주변 직장인 보면 차릴 음식점이 보인다
서울 잠실역 주변엔 오피스 빌딩이 밀집해 있다. 롯데캐슬프라자 1층 샌드위치전문점 ‘퀴즈노스 서브’(www.quiznos.co.kr)는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직장인을 겨냥해 오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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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젓가락 대행진
오분자기 돌솥밥"제주 음식의 매력은 신선한 재료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거죠. 푸른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여기저기 산과 들이 펼쳐져 있잖아요. '제주도=식재료 창고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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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집 풍경] 청담동 '올리브 가든'
두툼한 외투를 하나 둘 벗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새롭다. 슬슬 봄빛으로 치장하는 산과 들처럼 덩달아 새 기분에 휩싸이는 것이다.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땐 입맛도 바뀐다. 겨우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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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초 역전승' 이다빈의 값진 銀···"엄마 김치찌개 먹고싶다"
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이다빈. [연합뉴스] 이다빈(25·서울시청)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. 세계 랭킹 5위 이다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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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공창업아이템] 50년 전통 신촌설렁탕, 장인정신으로 체인점 모집에 나서다
50년의 장인정신을 이어받고 꾸준히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만들기를 고수하면서, 신세대의 입맛에도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음식점, 신촌설렁탕이 바로 그곳이다. 전국에 설렁탕분야에서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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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갈비·막국수냐, SNS서 뜬 감자빵이냐…뭐부터 먹을까
━ 일일오끼 - 강원도 춘천 춘천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고, 너른 호수가 펼쳐지는 물의 도시다. 춘천댐 매운탕골을 비롯해 강변과 호반으로 유서 깊은 맛집이 널려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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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다리선수 4백여명...특별침대마련 고심
○...선수촌측은 입촌 선수 가운데 농구. 배구 분야의 장신선수들 때문에 이들 키에 맞는 침대 마련에 고심. 이들 선수중에는 2미터를 넘는 선수가 많아 신수촌내에 반입한 일반침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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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는 월요일] 3000원짜리 '컵밥로드'
노량진 컵밥은 2010년 전후로 주머니가 얇고 수업 시간에 쫓기는 고시생들이 주로 먹는 한 끼 식사였다. 지난해 1월 노점에서 컵밥을 먹고 있는 고시생들. [중앙포토] 주말을 앞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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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스트로와 쿠바 혁명 이끈 한인, 그의 부친은 독립운동가
다큐멘터리 '헤로니모' 한 장면. 쿠바의 한인 4, 5세 후손들은 여전히 "내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"고 말한다. [사진 커넥트픽쳐스] 아버지는